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119종합정보센터 설치 추진

경기도는 오는 2012년까지 각 소방서의 상황실 기능을 통합한 ‘119종합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센터가 설치될 경우 도내 전역에서 걸려 오는 119 신고전화는 모두 이 곳에서 받게 된다. 소방ㆍ구급대원들의 출동도 센터가 총괄 지휘하게 된다. 현재 도내 119전화는 35개 각 소방서 상황실에서 접수, 소방인력을 출동시킨 뒤 도 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도는 2012년까지 현 수원남부소방서 주차장부지에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9,500㎡ 규모의 119종합센터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오는 11월 수원 관내 중부소방서와 남부소방서를 수원소방서로 통합하기로 했다. 수원소방서는 현 수원중부소방서 자리에 위치하게 되며, 남부소방서는 직할센터로 기능이 전환된다. 도는 수원시내 2개 소방서가 통합될 경우 행정분야에서 여유인력이 생겨 이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3교대 비율이 현재 18%에서 69%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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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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