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와 그리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지만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형성되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17분 현재 5.22포인트(0.26%)내린 2056.5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92포인트(0.43%)오른 2,070.44에 상승출발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594억, 기관이 969억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이 홀로 1,588억을 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비금속광물(2.63%), 의료정밀(1.35%), 유통업(1.61%) 상승하는 반면 전기전자(3.02%), 제조업(0.9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3% 낙폭을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5.92%), SK텔레콤(0.92%)등은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1.56%), 아모레퍼시픽(0.63%)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