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현대종금과 리젠트종금이 합병, 28일부터 합병 종금사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합병회사의 사명은 동양현대종금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으며 합병 회사 대표는 김재석 현 동양현대종금 사장이 맡게 된다.
합병 회사는 총 자산 2조8,374억원, 자본금 3,906억원의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구내 최대 종금사로 거듭 나게 된다. 서울 본점과 강남ㆍ목동ㆍ울산ㆍ옥교동 지점, 지난 18일 업무를 시작한 부산지점을 비롯, 리젠트 종금의 4개 지점(서울ㆍ수원ㆍ인천ㆍ안산)을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
동양현대종금은 이번 합병을 통해 세계적인 투자기관 위스콘신 연금기금(리젠트종금 주주)이 주요 주주로 참여, 본격적인 투자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국내 종금사는 동양현대ㆍ하나로ㆍ금호ㆍ한불종금 등 4개사만 남게됐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