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부투어도 방송사가 스폰서

KBS SKY 내년 모든대회 중계 하기로

한국 남자 프로골프계가 정규 투어에 이어 2부 투어도 방송사를 스폰서를 맞았다. 내년부터 SBS와 정규 투어 대회인 SBS코리안 투어를 출범키로 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ㆍ회장 박삼구)는 19일 KBS SKY방송과 2부투어 공식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KPGA 2부투어 마지막 10회 대회가 열린 경기도 용인 프라자컨트리클럽에서 조인식을 치른 KPGA와 KBS SKY는 앞으로 3년동안 ‘KBS SKY투어’라는 이름으로 2부 투어를 치르기로 했다. KBS SKY방송은 내년에 개최될 모든 대회를 중계방송하기로 결정하고 2부 투어를 모든 면에서 1부 투어에 버금가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5 KBS SKY투어는 전국을 순회하며 총 10개 대회를 치르게 되며 매 대회 총상금이 6,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와 함께 총 10경기 중 2경기를 정규 투어와 마찬가지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른다. 이는 그 동안 2부 투어 경기가 이틀 36홀 경기로 치러져 2부 투어를 통해 정규 투어에 진출한 선수들이 적응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전격 시행키로 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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