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현재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동양그룹 회장)과 류진 풍산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 2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기간 미국 재계 및 정부 인사들과 한미 동맹,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현황, 차세대 산업협력과제 등을 논의하고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문제 등 양국간 현안이슈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부관계자들도 참여한다. 김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은 한국 신정부의 대외정책방향을 주제로 초청연설을 할 예정이다. 18일 본회의에서는 최영진 주미 한국대사와 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2013년 한미동맹 현안과 전망’을 설명하며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 USTR 대표보는 한미 FTA 이행 현황 및 지역경제통합 논의 동향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한미재계회의는 현 회장과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진은 양국 주요기업 최고 경영자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