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모저모

우즈 대회직전 드라이버 교체

○…우즈가 대회 직전 드라이버를 망가뜨려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습 스윙을 하다가 페이스에 금이 갔다는 것. 결국 같은 나이키 제품인 예비용 드라이버로 교체해 출전했으며 “전혀 개의치 않고 완벽한 스윙을 구사했다”는 것이 우즈의 코치인 행크 헤이니의 말. ○…‘악몽의 로드 홀.’ 이번에도 파4, 455야드의 17번홀이 가장 선수들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나흘 동안 버디는 19개, 파는 217개였고 보기가 182개, 더블보기 이상도 53개나 나와 평균 4.6타가 기록됐다. 최경주도 이 홀의 최대 희생자 중 한 명이었다. 16번홀까지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를 달렸던 그는 이 홀에서 티 샷을 페어웨이에 잘 떨궜으나 세컨 샷을 그린 너머로 보내면서 허물어졌다. 3, 4번째 샷이 모두 짧아 그린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고 5번째 샷은 길어 그린 앞 벙커에 떨어졌으며 6번째 샷은 탈출 실패. 7번째 샷은 길어서 또 그린 오버했고 8번째만에 그린에 올라 1퍼팅으로 9타를 기록했다. 결국 최경주는 16번홀까지 공동 12위를 달리다가 공동 41위로 급전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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