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몽골에 첫 경협사절단 파견… KOTRA, 효성 등 13개사

KOTRA는 오는 6일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이끌고 몽골 울란바토르 상공회의소에서 ‘한-몽골 경제협력 파트너링’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KOTRA가 기업이 포함된 경제협력사절단을 구성해 몽골에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효성, LIG건설,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에코에너지홀딩스 등 국내기업 13개사가 참가한다. 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몽골의 국가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에는 최근 공적개발원조(ODA)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국제 원조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들이 많은 상황이다. KOTRA 관계자는 “몽골은 6,000곳 이상에 석탄, 구리, 금, 우라늄 등 80여종의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최소 1억톤의 원유가 매장된 20~30곳의 유전에서 10년 후 상당량의 석유생산이 기대되는 자원부국”이라며 “자원확보를 위해서도 몽골은 전략적 협력가치가 높은 국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몽골 수출은 1억7,000만 달러, 수입은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표 수출품목은 자동차, 자동차부품, 무선전화기 등이며 수입품목은 금속ㆍ비금속광물과 양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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