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일기획 '2008 One Show' 광고제 금상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옥외광고'


제일기획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옥외광고(사진)가 국제 광고제인 ‘2008 One Show’에서 국내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 광고는 홈플러스 잠실역사 옥외광고로, 지난해 홈플러스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잠실역사 기둥에 홈플러스 매장 진열대 사진을 랩핑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잠실역사를 할인점으로 착각하게 하는 체험광고다. 이 광고에 힘입어 홈플러스 잠실점은 개점 당일 예상 매출의 550%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One Show 광고제에서 홈플러스 광고는 ‘옥외광고는 단순하다’는 고정개념을 뛰어 넘어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즐거운 체험을 유도, 옥외광고의 효과를 증폭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 60개국에서 총 2만4,000여편이 출품된 One Show 광고제는 약 70여개 카테고리로만 구분해 아이디어가 뛰어난 소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본상 수상이 어려운 광고제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금상은 국내에서 첫 One Show 본상 수상으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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