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9일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희생된 장병 및 유가족을 위해 성금 1억8,00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국민은행이 1억원을 비롯해 KB투자증권ㆍKB자산운용 등 계열사 8곳에서 각각 1,000만원씩 출연했다. KB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순국한 천안함 장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2,000만원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ㆍ사진)은 29일 천안함 순국장병을 위로하고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은행의 한 관계자는 “순국 장병들로 인해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