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J 수익성 개선 기대 `매수` 유지

대투증권은 CJ(001040)에 대해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기대된다며 7만5,0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투증권은 CJ가 지분 31.88%를 보유한 제일투자증권 매각을 재료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인 후 지난 해의 잠정실적 발표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실적 개선 모멘텀이 높아 완만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재원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지난 해보다 5.5% 증가한 2조5,379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 2001년부터 집중적으로 벌여온 마케팅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원 애널리스트는 이어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한 판관비 지출은 올해부터 감소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이 8.5%로 상승할 것”이라며 “올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9.1%와 11.1% 늘어난 2,167억원과 1,8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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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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