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100대기업 임원연봉 1억2,710만원

지난해 코스닥 100대 기업 임원들의 연평균 급여는 1억2천710만원으로 직원(2천890만원)의 4.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정보지 '월간CEO'는 4일 최신호에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공표된 코스닥 10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임직원들의 연평균 급여를 조사한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코스닥 100대 기업이 임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6백54억900만원으로 1인당 1억2천710만원이었고, 이중 상위 20대 기업 임원의 연평균 급여는 2억5천69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원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CJ푸드시스템으로 1인당 7억2천700만원에 달했으며파라다이스(3억7천900만원), LG텔레콤[032640](2억8천600만원), 텔슨전자[027350](2억7천200만원), 네티션닷컴[017680](2억6천600만원), CJ인터넷 및 CJ홈쇼핑[035760](2억5천만원), 웹젠[069080](2억4천만원), 동화홀딩스[025900](2억3천400만원), 레인콤(2억2천5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직원 급여총액은 2조1천502억7천400만원으로 1인당 2천890만원을 지급했으며 상위 20대 기업 직원의 연평균 급여는 1인당 4천27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KTF[032390]로 평균 5천3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집계됐다. 그 다음은 에스에프에이[056190].한국정보통신[025770](각 4천900만원), 덴소풍성[047060](4천800만원), LG홈쇼핑[028150].휴맥스[028080](각 4천500만원), 포스렉[003670](4천500만원), 아시아나항공[020560].파라다이스.무림제지[001810](각 4천300만원) 순이었다. 한편 임원과 직원간 급여 격차는 지난 2001년 3.9배(임원 9천990만원, 직원 2천740만원), 2002년 4.2배(임원 1억1천920만원, 직원 2천850만원)에서 작년에는 4.4배로 늘어나 점차 더 벌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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