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BIZ플러스 영남]대구 엑스코 '그린 에너지 엑스포'

세계적 '신재생에너지展' 급부상<br>포턴 인터내셔널 '올해의 전시회' 선정<br>올 5월21일 개막…180개사 참여 예상


대구 엑스코(EXCO)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세계 최고 권위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전시회’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로 급성장하고 있다. 엑스코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전문지 ‘포턴 인터내셔널’은 1월호에서 ‘올해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및 광전지 무역전시회’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선정했다. 포턴지가 올해 전 세계에서 열리는 300여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중 24개 유력 전시회를 선정했는데, 그린엑스포가 InterSolar(독일ㆍ미국), GENERA(스페인), PV Expo(일본) 등 세계 유수의 전시회와 함께 선정된 것. 포턴지는 특히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한국 신재생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창구로 평가하면서 전시회 개최성과를 자세히 소개하는 특집을 게재했다. 한편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올해 5회)에는 세계적 기업들의 참가가 늘면서 예상 전시규모가 전년도의 2배 수준인 180개사 400부스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업체 참가비중도 4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세계 유명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면서 높은 해외 인지도 및 비즈니스 효과를 반영하고 있다. 유럽최대 엔지니어기업인 지멘스사를 비롯해 세계 태양광전지 생산 2위 업체인 독일의 큐셀사, 세계 태양광종합 TOP3인 솔라월드 그룹 등이 참가신청을 했다. 또 국제적인 태양광 원료와 장비전문업체인 센트로덤사와 세계 인버터 생산 1위업체인 SMA사를 비롯해 쇼트ㆍ크라??솔라ㆍ콜렉슨 등 독일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작년에 이어 벌써 참가 신청을 마쳤다. 국내기업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한 현대중공업과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KPE 등이 참가한다. 대구ㆍ경북 업체로는 지난달 22일 성서공단에 30MW급 태양전지 공장을 준공한 미리넷솔라 등이 참가한다. 아울러 이번 그린에너지 엑스포 기간에는 ‘2008 신재생에너지 춘계학술대회’도 함께 열려 국내ㆍ외 관련 전문가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첨단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산업동향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