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올 예산 규모는 당초 10조9,336억원에서 11조4,594억원으로 4.8% 늘었다.
도 교육청은 추경안에서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 1,778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따라서 올해 누리과정 예산은 6,183억원을 늘었다. 도교육청은 당초 본예산에서 전체 누리과정 필요예산 7,768억원 중 4,400여억원만 편성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이 여전히 1,585억원 부족해 오는 10월 이후 관련 예산을 추가 편성해야 할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또 추경안에서 지난해분 성과상여금 356억원, 교육실무직원 인건비 2.8% 인상분 55억원, 처우개선비 50억원 등 교직원과 비정규직 인건비 1,224억원을 증액했다.
또 공공요금 인상과 학부모회 법제화 등에 따라 공ㆍ사립학교 기본운영비 296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특성화고 학생 장학금 409억원과 특수교육 및 의무교육 대상자 교과서 무상 지원 예산 259억원 등 경직성 경비도 839억원 늘렸다.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6일 시작되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