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 원에서 4만3,000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학무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공급초과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는 것을 반영하여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45 배로 하향함에 따른 것”이라며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에 대해 “현재 주가가 PBR 1.05 배로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역사적 최저점 수준에 있고, 상반기에 주요 원재료 공급 부족으로 인한 패널업체의 강제적 가동율 조정이 하반기 회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