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글로벌 악재에 1,930선 후퇴…1,933.09p(종합)

코스피 지수가 대외 악재에 1,930선까지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3포인트(0.78%) 하락한 1,933.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는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3ㆍ4분기 기업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불거지며 1,93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시장은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며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날 개인의 순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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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9포인트(0.20%) 상승한 534.9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 내린 1,11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0.58% 하락한 채 장을 마쳤고 대만증시 전일 보다 1.85% 하락했다.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 보다 0.6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02%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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