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2,279억 순매도

한국 증시가 미국시장 하락과 국제유가 고공행진, 외국인 매도 공세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했다. ◇거래소=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03%) 떨어진 881.11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2,28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도 504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20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들은 1,56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금융ㆍ증권을 제외한 전 업종이 조금씩 올랐다. ◇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하며 4.20포인트(1.14%) 오른 373.94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주성엔지니어링ㆍ탑엔지니어링 등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액정표시장치(LCD) 관련주들이 시장을 이끌었다. 기관들은 5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들과 외국인들은 각각 33억ㆍ2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선물= 코스피 12월물은 0.25포인트 내린 114.0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399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78계약ㆍ527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23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04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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