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비만치료 신제품 2종] 슬림나이트 CLA 外

슬림나이트 CLA

락슈미 캡슐

자기전 하루 한번만 마시면 체지방 감소
중외제약 ‘중외 슬림나이트 CLA’
중외제약이 새로 내놓은 '중외 슬림나이트 CLA'는 잠자기 전에 하루 한번만 마시면 체지방을 감소시켜 주는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 제품이다. 중외 슬림나이트는 몸속 지방세포의 파괴를 유도해 체지방 분해를 돕는 불포화지방산인 공액리놀렌산(CLA, Conjugated Linoleic Acid)을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유통 중인 CLA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액상 제품은 '중외 슬림나이트 CLA'가 처음이다. 중외제약측은 “나노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평균 2.5배 이상 CLA 흡수율을 높였기 때문에 1일 2~3회 복용해야 했던 캡슐 제제와 달리 취침 전 1회 섭취만으로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기존 캡슐제제에서 나타나는 위장장애, 속쓰림 등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중외 슬림나이트 1병(20㎖)에는 주성분인 CLA 외에 콜라겐, 비타민C, 석류, 알로에 등 다이어트와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돼 있다. 중외 슬림나이트 CLA는 원데이(28병), 프로(7병), 이지(5병) 등 3가지 규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 드럭스토어(올리브영, 왓슨스, W-스토어),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경계통 부작용 없이 지방흡수 30% 줄여
종근당 ‘락슈미 캡슐’
종근당은 지방의 인체 흡수를 줄여 체중감량을 돕는 비만치료제 '락슈미 캡슐'(성분명 오르리스타트)을 출시했다. 락슈미는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다국적제약사의 제품 '제니칼'의 복제약으로 지방분해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지방흡수를 30%가량 줄여 다이어트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항산화 특허 제조공법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종근당에 따르면 오르리스타트 성분은 식욕억제제와 달리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각종 신경계통 부작용이 없으며, 다른 식욕억제제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제품명은 인도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 '락슈미(Lakshmi)'의 이름을 딴 것으로 한자로는 '樂秀美(락수미)’로 발음이 돼 '빼어난 아름다움을 즐긴다'는 의미가 연상된다. 락슈미 캡슐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보람제약과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종근당은 “앞서 발매한 식욕억제제 '실크라민'에 이어 지방흡수 차단제 락슈미를 출시함에 따라 비만치료제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20%의 시장점유를 목표로 마케팅ㆍ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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