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포트폴리오] 12월 업종별 기상도·추천주 변동성 장세… 통신·IT株 노려라 문병도기자 do@sed.co.kr 관련기사 12월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12월 업종별 기상도·추천주 연말 펀드 투자전략 LG필립스LCD SK텔레콤 아시아나 항공 교보증권 '대한 성장주 주식형 펀드' NH증권 '아프리카 중동 이머징 유럽 신탁' 서울증권 '미래 코친디아 포커스7' 유리 명품비스타 글로벌주식형펀드 한화증권 '아시아전환사채 채권혼합펀드'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투자신탁 SK증권 ' ING파워아시아 주식투자신탁' 하나대투증권, '빅 트리(Big Tree)' 한국투자 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 주식형펀드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펀드 동양종합금융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 대우증권, 'SRI 좋은 세상 만들기' 대신 CMA 현대증권 '신영 마라톤 주식형 펀드'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 지수 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등 대외 변수가 여전히 불확실해 12월 주식시장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큰 충격을 받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도 투자라며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계절적 수요가 발생하는 배당주와 함께 통신과 정보기술(IT)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조언하고 있다. ◇통신, IT 사들여라=증시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에 통신주와 IT주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1월 조정 이전까지만 해도 철저하게 시장에서 외면 받아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인데다 업종 재편, 실적 개선 등 모멘텀도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소재, 조선, 증권, 건설 등 주도주가 주춤하는 동안 높은 주가상승률 기록한 통신주의 상승세는 12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SK증권은 “산업 구도재편과 인터넷TV(IPTV) 등을 계기로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통신서비스 업종의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포트폴리오 편입비중을 종전 9%에서 13%로 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IT주의 선전도 기대된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들은 IT주에 대한 매수를 강화하고 있어 수급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3,997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LG전자(793억원), LG필립스LCD(605억원)도 대거 사들였다. 탈(脫) 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들도 하이닉스 주식을 360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삼성전기도 23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산업재, 소재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도 이 같은 전망에 따라 그간 공격적으로 늘려왔던 산업재의 종목수를 줄이고 소재와 에너지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소재와 산업재의 비중을 11월에 비해 각각 1.5%포인트, 2.5%포인트 축소했다. NH투자증권은 한차례 큰 폭의 조정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반등 국면에서 비중 축소를 고려해 볼 것을 권유했다. 다만 IT및 경기관련 소비재, 유틸리티주에 대해서는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유망 종목은=증권사들이 뽑은 12월 유망주도 IT, 통신 관련 종목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주가낙폭이 컸던 조선주와 건설, 철강업종 대표 종목이 추천명단에 이름을 올랐고 일부 내수주들도 러브콜을 받았다. LG필립스LCD는 복수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내년에도 LCD패널 수요 강세로 실적 개선 추세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전 부문 고른 성장세가 2008년에도 성장세 이어 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푸르덴셜증권은 “조선 업황 주도선종으로 예상되는 LNG, 초대형 컨테이너 부문의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고 지주사 전환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대중공업을 추천했다. 한국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카지노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높은 배당여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NHN이 복수 추천을 받았고 디에스LCD, LG마이크론 등 LCD관련주, 인탑스, 현진소재, 모두투어, 토필드, 하나로텔레콤, 다음, 메가스터디, 우주일렉트로, 심텍, 아시아나항공, SNH등이 유망한 것으로 꼽혔다. 삼성증권은 다음에 대해 “2위 포털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지속적인 수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입력시간 : 2007/12/0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