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사상 최저금리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25일 신세계(신용등급 AA)는 “1,0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국내 공모사채 사상 가장 낮은 금리인 3.43%에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용등급이 한단계 위인 우리금융지주(AAA)가 발행한 3,0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 3.49%보다도 0.06%포인트 낮은 것이며 지난 72년 일반공모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금리다.
회사측은 “최저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한 것은 신세계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한 결과”라며 “이를 통해 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LG유통과 LG산전도 현재 연 3.50%로 발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금리가 하향 추세에 있어 A급 회사채도 발행금리 3.5%대를 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