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CEO 경영대상] 보람상조개발

상조업계 첫 리무진 운구 도입

최철홍 회장

보람상조개발은 50만 회원을 대상으로 연간 6,000여건 이상의 장례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초 상조업계 최초로 리무진 운구서비스를 도입해 화제를 모은 보람상조개발(www.boram.com, 대표이사 회장 최철홍)은 16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최대 장례행사 서비스 기업이다. 상조서비스란 갑작스런 관혼상제 발생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리 일정 금액을 월부금 형식으로 일정기간 납입하면 행사 발생시 가입회사로부터 용품ㆍ인력은 물론 행사진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서비스다. 현재 5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간 6,000여건 이상의 행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보람상조개발은 각각의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2,000명의 전문인력과 50여개에 달하는 전국 각 지역 지점을 직영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또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례식장, 예식장, 스튜디오, 드레스숍 등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보람상조부금에 가입한 회원이 월 3만~4만원을 불입하면 시중보다 저렴하게 상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가보상제도를 적용하기 때문에 물가가 올라도 최초 가입상품을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서비스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매월 불입한 부금 중 일부를 상조보증주식회사에 예치하고 있어 관혼상제 발생시 보다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보람상조개발의 최철홍 회장은 "보다 차별화되고 품격있는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장례문화와 관련된 연구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내 상조업계 1위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미국ㆍ중국 등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상조서비스업의 글로벌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상조개발은 CRM 기반 구축을 통한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내년 해외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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