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한 얼굴을 닦아내는 첨단 섬유소재가 ㈜코오롱에 의해 국산화됐다.
2일 ㈜코오롱은 머리카락 굵기의 5,000분의 1에 불과한 초극세사(상품명 마이클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오롱 측은 “이 신소재 섬유는 얼굴표면의 모공 등 미세한 굴곡부위에서 잘 지워지지 않는 피부 잔여물을 세정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현재 일본에선 도레이사 제품이 손수건 한 장 크기의 패키지 당 1,000엔가량 받을 정도로 고부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이번 신소재 역시 웰빙(Well-Being)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기기자 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