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주가 약보합 마감

1. 마감시황 ▶ 상승종목수가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권 중심으로 출회된 프로그램 매도세에 의해 종합주가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 ▶ 전일 은행주강세에 이어 오늘은 증권업종이 상승세 시현, 그외 건설, 전기가스, 의약품업종 지수 상승, 코스닥시장은 비IT업종의 실적우량주들이 상승하는 모습. 2. 마감지수 거래소 809.89P (-3.22P, 0.40%) 코스닥 46.90P (-0.07P, 0.15%) 3. 특징주 #LG생명과학(A06887) - 동사가 지주회사인 LG로 편입된 것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옴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며 12.46% 상승. - 전일 장 마감후 LG는 시간외 종가매매 방식을 통해 최대주주인 구본무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 23.5%와 기관투자가 등이 보유한 지분 6.5% 등 총 30%(426만4천주)의 LG생명과학 주식을 매입.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LG가 하나로통신의 인수에 실패함에 따라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LG생명과학의 편입을 앞당긴 것으로 판단. #KT(A03020) - 동사는 올해 주당 2000원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하겠다고 밝힘. 또한 내년에는 총배당성향을 50% 이상 유지하고 배당을 제외한 금액은 자사주 매입소각 및 중간배당에 활용하겠다고 하는 등 IR을 통해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1.43% 상승. #코오롱(A00202) - 3분기 실적 적자 전환 소식으로 4.84%하락. - 동사는 3분기 순손실 10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으며, 매출액은 300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에스디(A06693) - 美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임신진단 시약(Good Morning Test)의 시장 진출을 허가 받았다는 소식으로 상한가 시현. - 동사는 Good Morning Test는 임신진단 여부를 소변을 통해 10분 이내에 신속히 검사하는 킷트로 내년도 미국 시장 규모가 무려 1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또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 기 때문에 의사의처방없이 상점이나 월마트 등 대형매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힘. #현대건설(A00072) - 실적 호전 소식과 미수금 회수 기대로 상한가 시현. - 동사는 3분기 누적 영업실적 집계결과 영업이익이 23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 3분기까지 실적이 양호해 올해 목표로 한 수주 8조원과 매출 5조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함. - 이라크 과도정부 주택건설성 알 안시리 차관이 현대건설의 미수금을 가급적 이른 시일내 갚겠다고 밝힘. 4. 오늘밤(11/12) 美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로 지수의 방향성이 결정될 예정. ※ 부정적 지표(소매판매)와 긍정적 지표(산업생산 및 미시간대소비자서베이지수)가 동시에 발표될 예정. 10월 소매판매의 경우 이미 발표된 10월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이미 시장이 반영된 상태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지 않으면 증시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상.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증가에 시장이 주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10월 생산자물가지수(전월비) 예상치 : 0.2% / 직전치 : 0.3% ▶ 10월 소매매출(예상치 : -0.2% / 직전치 : -0.2%) ▶ 10월 산업생산(예상치 : 0.4% / 직전치 : 0.4%) ▶ 10월 공장가동률(예상치 : 75.0% / 직전치 : 74.7%) ▶ 10월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예상치 : 91.4 / 직전치 : 89.6) 5. 장세전망 ▶ 연중최고치를 넘어선 후 프로그램매도세에 밀려 약보합권에서 지주가 머물렀으나 시장의 중요 매수축인 외국인의 매수 추이가 살아있는 모습이어서 긍정적인 시각 유지 가능 ▶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해운, 조선등 업황 호조세 이이지는 종모군에 대한 매수에서 금융이나 내수업종으로의 관심이 확산되는 시점에 유의하며 지수보다는 개별종목 선정 주력해야 할 시점. 3분기실적보다는 향후 실적개선 여부에 촛점을 맞춘 종목선정이 필요해 보임. [대우증권 제공]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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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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