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개정안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를 통과함에 따라 주5일 근무제 관련 수혜주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호텔신라와 신세계가 각각 전일보다 5.18%, 3.15%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백화점ㆍ제일모직ㆍCJ 등 여행ㆍ레저ㆍ쇼핑ㆍ외식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도 하나투어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LG홈쇼핑ㆍCJ홈쇼핑ㆍ아시아나항공ㆍCJ엔터테인먼트 등도 3~7% 오르는 등 주5일 근무 수혜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수혜주로
▲신세계ㆍ현대백화점ㆍLG홈쇼핑ㆍCJ홈쇼핑 등 유통주
▲플레너스ㆍCJ엔터테인먼트ㆍ엔씨소프트ㆍNHN 등 엔터테인먼트주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ㆍ호텔신라 등 여행 관련주
▲동양제과ㆍCJ 등 외식 관련주 등을 꼽고 있다. 임세찬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될 경우 여가시간을 레저ㆍ여행ㆍ외식 등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