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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고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터치감 만족"
"AS 너무 불편" 목소리도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사진 - 서울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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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이폰을 개통한 이용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제품을 받아 들고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과 터치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크게 만족했다. 하지만 '서비스 안됨' 표시가 떠서 오랜 시간 기다렸다는 등의 불만도 표출됐다.
자신을 디지털광고회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아이폰 개통자는 "그 동안 SK텔레콤을 이용해왔지만 아이폰의 탁월한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아이폰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잠시 동안 아이폰을 써보니 터치감이 기대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사용하고 싶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게 돼 아이폰 선택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이튠즈를 거쳐야만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SKT 등도 멜론 등을 통해 서비스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아이폰을 개통한 또 다른 사용자는 "해외에서 이미 아이폰을 사용해보았기 때문에 아이폰 인터페이스에 익숙하다"며 "특히 메일기능이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전했다. DMB가 되지 않고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아 불편하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본인의 사용용도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켠에서는 애프터서비스(AS)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아이폰 예약가입자는 "서비스 안됨 현상이 나타나 새 제품으로 교환받기까지 서너시간을 기다렸다"며 "현장 이벤트 행사도 이런데 일반 대리점에서 느낄 불편을 더욱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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