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들이 가을 수확 시즌을 맞아 저렴하고 품질 높은 햅쌀, 견과류, 햇과일 등을 모은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쇼핑몰은 ‘햅쌀 모음전’을 갖고 팔도 지역의 30여종 햅쌀과 칼슘제를 거름으로 이용해 재배한 웰빙 한방 쌀 등을 5~10% 할인 판매한다.
또 올해 수확해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가을 견과류도 저렴한 값에 선보인다. 공주 밤은 4kg에 2만4,500원, 폐백용 연산 가을대추는 1kg에 2만원, 덕유산ㆍ지리산 등지에서 수확한 잣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인 농협e쇼핑은 ‘햇과일 대전’을 열고 공주 신고배(7.5kg) 1박스를 2만8,000원, 반딧불 한방사과(4kg) 1박스를 7만원에 내놓았다. 또 가을이 수확 시기인 고등어와 갈치도 5~15% 싸게 판매해 갈치(4kg)가 4만1,650원, 제주 간고등어(3kg)가 4만2,180원에 판매된다.
LG이숍도 전국 각 지역별 특산미 등 올 가을에 수확한 다양한 햇곡식을 할인된 값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해남산 햇고구마(10kg)가 3만4,900원에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LG이숍 측은 설명했다.
롯데닷컴은 쌀 전문매장 안에 ‘2004년 햅쌀 코너’를 오픈하고 철원특미, 임금님표 이천쌀, 롯데일품 청결미 등 주요 브랜드 햅쌀을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회원가입 후 처음으로 구매하는 첫구매자에 한해 롯데 청결미 햅쌀(10kg)을 15% 할인된 4만3,00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홍차와 녹차 등을 10~2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지리산 옥로녹차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하나앤손스티 잎홍차 구입시에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