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해커들이 침입해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민감한 정보를 빼낼 수 있도록 하는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5일자에서 보도했다.이 신문은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일반적으로 고객들의 거래내역을 추적할 수있는 소위 「쿠키」라는 민감한 파일들을 저장하고 있는데 익스플로러는 해커들이 이 쿠키를 훔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전문가들의 지적과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업무 책임자 중의 한 사람인 스티브 컬프는 『분명히 취약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연합입력시간 2000/05/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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