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린턴 여성보호법 서명

클린턴 여성보호법 서명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8일 여성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국제적인 인신매매 단속을 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 법은 가정과 세계 여성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정 폭력은 15~44세 미국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첫번째 요소로 미국에서 살해되는 여성의 3분의1이 남편과 전 남편, 남자 친구에 의해 희생되고 있으며 12초마다 한 여성(연간 90만 명)이 구타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매년 세계에서 여성과 아동, 남성 등 100만명 이상이 강압적으로 또는속임수에 의해 매춘과 가사, 농장노동 등에 투입되고 있으며 이런 목적으로 미국에 유입되는 사람들은 매년 5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입력시간 2000/10/29 17: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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