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27개 종목 올 최고가 경신

코스피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별종목들이 약진하며 올 들어 27개 종목이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기준 코스피지수(1,996.52)는 지난해말(1,997.05%)보다 0.03% 하락했지만 삼성전자 등 27개 종목은 평균 3.70%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57만6,000원), LG생활건강(68만5,000원), CJ제일제당(38만2,000원), CJ(13만5,000원), 코웨이(4만6,5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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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종목들의 업종은 음식료품과 서비스업이 각각 6개 종목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과 의약품은 각각 4종목이었다. 전기전자와 화학은 각각 3개 종목, 유통업은 2개 종목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큰 종목은 올 들어 214.47% 오른 금호산업이었고 정치테마주인 써니전자(144.19%)도 높은 주가 상승을 보였다. 동양(105.01%), 대한해운(97.97%)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가운데 올해 430개사(59.07%)의 주가가 상승했고 288개사(39.56%)는 하락했다. 보합세를 보인 상장기업은 10개사(1.37%)였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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