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 우수농산물 잔치 'G-푸드쇼' 28일 개막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서

경기도 우수농축산물 박람회인 'G-푸드쇼'가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건강한 식탁, G마크가 지킵니다- Made in G'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안전하고 우수한 G마크 농특산물과 전통음식, 유기농 식품 등을 국내외에 소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유기농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도내 우수한 농식품과 수출가공식품 등을 선보인다. 박람회장에는 경기지사 인증 G마크 인증업체를 비롯해 전통 주, 떡 등 전통음식업체, 학교급식업체 등 관내 16개 시ㆍ군에서 모두 58개 부수가 설치된다. 관람객에게 보다 쉽게 경기도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리기 위해 5가지의 테마를 선정, 매일 한 가지씩 테마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G 마크'를 주제로 선재스님과 함께 하는 G마크 백 김치 만들기가 오픈 이벤트로 열리고 경기농산물 지킴이 교육과 G 푸드쇼 투어가 진행된다. 29일에는 막걸리, 떡, 감주 등 전통음식 만들기 시연과 체험을 비롯해 경기 막걸리 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또 30일에는 미래를 생각하는 학교급식 강좌, 10월 1일에는 친환경 농·특산물을 주제로 G푸드 퀴즈 이벤트와 G마크 농산물 무대 경매 등 다채로운 브랜드 프로모션이 전개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는 상자텃밭 만들기, 베란다 채소밭 만들기 등 도시농업 행사와 귀농·귀촌 명사 특강, 주말농장 학교농장 설명회 등이 준비돼 있다. 도는 이번 G푸드쇼에서 G마크 홍보전시관과 막걸리, 떡 등 전통음식과 쌀 국수 등 세계로 수출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공식품을 모은 'G 푸드 전통식품관'을 운영한다. 관람객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행사도 열린다. 친환경학교급식 홍보관에서는 식자재와 급식을 전시하고 친환경 식자재가 안전하게 유통되는 과정도 소개 된다 경기도의 우수한 농특산물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판촉행사도 이뤄진다. 안수환 도 농산유통과장은 "올해 G푸드쇼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돼 경기도의 우수한 먹을거리를 세계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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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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