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의 축구선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첫번째 꿈나무들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전북 완주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에서 ‘FC아트드림’ 소속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C아트드림 1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FC아트드림은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 때문에 축구의 꿈을 이어가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6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최강희 전북 감독과 함께하는 멘토특강, 축구 클리닉 등에 참가해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웠다. 특히 최 감독은 선수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가라고 조언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된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과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후원할 방침이다. 최 감독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열어갈 어린이 선수들을 만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FC아트드림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