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웰빙·친환경 업종 뜬다

다이어트점·유기농식품 판매점등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할 때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는 쉽지 않다. 창업시장도 마찬가지다. 성공하기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고물가시대에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창업 아이템을 찾아야만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올 상반기 창업 트렌드는 ‘웰빙과 친환경’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창업 컨설턴트, 창업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올해 창업 트렌드를 조사에서도 21.9%의 응답자가 ‘친환경’과 ‘웰빙’을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으로 꼽았다. 비만인구 증가, 환경공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하면서 웰빙을 넘어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맞춰 웰빙 관련 음식점, 친환경 과일야채 전문점, 셀프 다이어트점, 유기농식품 판매점 등이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창업의 또 다른 트렌드는 교육비를 포함한 생활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퇴직자뿐만 아니라 30대 창업자도 부쩍 늘고 있는 것. 어려운 경제사정에 더 이상 월급만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걱정 때문이다. 올해 창업시장은 퇴직창업보다는 부부창업, 가족 창업이 두드러진다. 한편 창업 전문가들은 창업성공의 열쇠로 ‘경영자의 경영능력’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사업아이템 선정’ ‘입지선정’, ‘트렌드 적응’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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