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귀국유학생 이삿짐 통관 설명회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 준비생이라면 6일부터 이틀간 관세청이 실시하는 세관통관 설명행사에 참여하는 게 유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행사에서는 유학생 등이 해외에서 귀국시 이삿짐을 어떻게 처리하는 게 세관통과에 유리하고 사고를 막을 수 있는지가 소개된다.


서울세관은 이 같은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COEX '해외유학ㆍ어학연수박람회' 행사에서 설명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해외에 나갔던 유학생 등이 귀국시 해외거주 증빙을 위한 구비서류 등 통관 준비사항을 몰라 곤란을 겪는 경우가 늘어 이번에 홍보행사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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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관계자는 "일부 운송업체들이 이사물품 수량이나 용량을 부풀려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부도 등의 이유로 운송비를 이중으로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우선 '귀국할 때 꼭 필요한 이사물품 세관통관 안내' 책자가 무료 배포된다. 이 책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유럽연합(EU) FTA의 이사화물자동차 통관 및 세액계산 내용, 외국산 자동차 세액계산방법 등을 체크하는 요령을 알기 쉽게 담았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예약 등록을 하면 된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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