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브리지스톤, 차세대 런플랫 타이어 출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가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 ‘포텐자 S001’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가 파손돼도 임시로 자동차를 지탱해 주행이 가능한 제품으로, 딱딱한 승차감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타이어 압력이 손실돼도 타이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이드 월에 딱딱한 고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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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자 S001은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이드 월에 강화고무를 사용해 런플랫 타이어의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컴포트 타이어급의 승차감을 발휘한다.

아울러 타이어의 효과적인 냉각을 위해 ‘쿨링 핀’ 기술도 적용했다. 포텐자 S001에 사용된 쿨링 핀은 돌고래의 등지느러미에서 착안한 기술로, 주행 중 공기와의 접촉면을 넓혀줘 사이드 월에서 발생하는 열을 더 빨리 냉각해준다. 타이어의 발열을 억제해 동력 효율성이 이전보다 향상됐다.

국내에는 휠사이즈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총 10개 사이즈의 제품을 내놨으며, 앞으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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