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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앞 핵심 입지에 대형 상업·업무시설인 ‘세종파이낸스센터’가 들어선다.
한국자산신탁은 광화문과 강남, 여의도 파이낸스센터 뒤를 잇는 프라임 오피스빌딩으로 세종 파이낸스센터가 5일 분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판매시설 101실과 업무시설 89실 중 분양 물량은 판매 62실, 업무 89실이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지하 4층~지상 6층으로 구성된다. 각 층별로 △지하 2~4층 주차장 △지하 1~지상 2층 상업시설 △지상 3~6층 업무시설로 구분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지하 1층 950만원 △지상 1층 3,000만원 △지상 2층 1,300만원 △지상 3층 950만원 △지상 4~6층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앞쪽 부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정부기관과 산하기관의 상주 근무인원인 1만 3,000여명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대통령기록관과 세종 호수공원, 국립 세종 도서관 등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과도 인접해 있어 관광객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부산 등 광역도시에 집중돼 있던 한국의 금융 기능이 이번 세종파이낸스센터를 통해 지역 금융과 함께 발전하는 길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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