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설 앞두고 이색 선물세트 사고 싶다면… 편의점에 가면 다 있다

쌀‥와인서 캠코더·청소기까지 사전주문 가능


백화점에 이어 편의점들도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편의점마다 이색 상품들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0만원 미만의 소형가전을 비롯해 30만원대의 와인세트와 80만원이 넘는 캠코더와 DSLR 카메라 등 고가의 디지털 가전제품도 사전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훼미리마트는 수타안마기, 체지방체중기, 동이백작, 숯부작연무 등을 판매한다. 수타안마기(4만9,000원)은 단계별 안마 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가정뿐 아니라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동양란을 백자에 담은 동이백작과 전자파와 탈취 효과가 뛰어난 숯부작연무도 각각 10만원과 12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아이나비 내비게이션(54만9,000원)과 소니캠코더(89만8,000원) 등 고가의 디지털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GS25는 DSLR 카메라인 ‘캐논 EOS 400D 키트’를 84만9,000원에 판매하고, 내비게이션과 디지털카메라, MP3P, 전자사전, 닌텐도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인터넷쇼핑몰 수준의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GS25는 지난해 설 때에는 5종류에 불과하던 와인 선물세트 품목을 올 설에는 17종류로 크게 늘렸다. 만화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사또팔머(33만원)’을 50세트 한정 판매하며 ‘1865(9만8,000원)’, ‘무똥까데세트(5만8,000원)’, ‘옐로우테일(2만9,000원)’ 등도 선보인다. 바이더웨이는 프리미엄 쌀인 ‘대왕님표 여주쌀’과 ‘테라로사 커피 원두&핸드드립 세트’를 설 선물로 내놨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10kg과 20kg 2종류로 이번 설 시즌에는 평소보다 6~8% 저렴한 2만6,700원과 5만1,700원에 각각 판매한다. 20kg 제품은 대형마트에 비해 4% 가량 저렴하다. 또 국내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고급 커피 원두인 테라로사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1만8,000~2만4,000원에 판매하며 커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드드립세트를 1만8,000~2만1,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 로봇청소기, 스팀청소기, 공기청정기, 와인냉장고 등 생활가전도 사전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설 특수를 잡기위해 다양한 카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훼미리마트는 SK텔레콤 고객에 대해 추가 15% 할인해주고, GS25는 LG텔레콤 멤버십 카드 포인트로 15%, GS칼텍스 보너스카드로 20% 차감 할인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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