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스코, 상반기 순이익 1조3천270억원

포스코, 상반기 순이익 1조3천270억원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정례 CEO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상반기에 5조8천633억원 매출에 1조3천27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순이익은 포스코의 97년과 98년의 순이익인 7천290억원, 1조1천229억원을 훨씬 넘는 금액이다. 유 회장은 올해엔 상반기에 신세기통신 지분매각으로 9천526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 회장은 이어 하반기에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 지연, 노사관계 불안등 경제불안 요인과 판매시황 약세 전환으로 수익력 저하가 우려되지만 원가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11조8천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지난 6월말 현재 부채는 7조7천724억원(부채비율 77.8%)으로 99년말 대비 3천686억원이 감소했으며 자기자본비율도 99년말 52.7%에서 금년 6월말 현재 56.2%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97년에 매출 9조7천181억원 순이익 7천290억원, 98년에 매출 11조1천380억원 순이익 1조1천229억원, 99년에 매출 10조6천961억원 순이익 1조5천580억원을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입력시간 2000/07/26 10: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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