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 국제행사 풍성 마라톤·스쿼시·비치발리볼·줄타기 대회등 개최 이성기기자 sklee@sed.co.kr 오는 3월16일 열릴 예정인 서울 국제마라톤 행사를 시작으로 무자(戊子)년 새해 서울 곳곳에서 풍성한 국제스포츠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광장 등 도심 속 축제로 세계 여자스쿼시대회, 아시아 오리엔티어링 선수권대회, 국제걷기대회가 열리고 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 국제트라이애슬론 대회, 한강횡단 세계줄타기대회가 한강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치발리볼, 오리엔티어링, 한강횡단 줄타기대회 등의 경우 지난해 다져진 홍보효과로 행사당 수천명의 외국인 방문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해외방송을 통해 전세계 150여개국에 소개되는 매체광고 효과와 직ㆍ간접 도시홍보 효과가 2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오는 2013년 유치를 추진 중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경우 생산유발 효과는 2,3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2,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했다. 캐나다스포츠관광연맹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의 생산유발 효과가 2,000억원, 대회기간 관광객 소비지출은 850억원에 달했다. 입력시간 : 2008/01/14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