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 품질혁신 우수기업] 금강코엔, 다이캐스팅 분야 최고 자동화설비 자랑


금강코엔 인천 소재의 본사 모습.

다이캐스팅은 구리ㆍ알루미늄ㆍ주석ㆍ납 등을 녹여서 금형에 눌러 넣는 정밀 주조 방법을 말한다. 기술적으로 대량생산에 알맞은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카메라부품 등에 많이 쓰인다.

㈜금강코엔(회장 조성만ㆍ사진)은 1986년 설립한 다이캐스팅및 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으로 품질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은 휴대폰부품, LED조명, 자동차부품 등의 다이캐스팅과 사출금형이다. 금강피엔, 금강테크, 천진금강코엔전자유한공사(중국 천진) 등이 계열사다.


금강코엔은 다이캐스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첨단 자동화생산설비를 자랑한다. 금형설계와 제작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금형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표면처리 기술에서는 휴대폰 부품 등 비철금속재질의 박막부품 0.3mm 개발에 성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박막부품 0.4mm 양산체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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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원재료 구입에서 생산, 출하까지 한 공장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금형설계와 금형제작을 직접 하기 때문에 설계 초기부터 부품생산 공정의 개선점이나 고객사 요구를 바로바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정확한 납기에 제품 공급이 가능하고, 가격경쟁력도 높다. 주요 거래처로는 LG전자, 삼성전자, 삼성LED, 현대기아차, 소니 등이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최첨단의 품질측정장비, 신뢰성장비, 유해물질분석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모든 공정마다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싱글PPM 운동을 도입, 실시간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불량률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직무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직원 교육시스템도 경쟁력의 바탕이 되고 있다.

올해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조 회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다이캐스팅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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