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이 S&T대우(옛 대우정밀)를 인수한 후 그룹으로 출범했다.
S&T그룹은 13일 S&T대우 본사에서 최평규 S&T중공업 회장의 그룹 회장 취임식과 S&T대우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생그룹으로 출범한 S&T그룹은 S&Tc와 S&T중공업ㆍS&T대우ㆍS&T브레이크ㆍS&T상호저축은행ㆍS&T솔루션ㆍ호텔설악파크 등 12개 계열사로 구성되며 자산규모는 1조2,000억원이다.
S&Tc(옛 삼영)는 S&T그룹의 모회사이며 S&T중공업은 지난 98년 부도(옛 통일중공업) 이후 2003년 인수합병(M&A)을 통해 제2의 출발을 시작한 S&T그룹의 주력 기업이다.
최평규 회장은 “인재경영과 투명경영, 노사상생 경영으로 전 임직원이 힘을 하나로 모아 S&T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S&T대우는 S&T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오는 201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