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소비자 신뢰지수 기대이상 개선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 기업 재고가 기대 이상으로 개선되는 등 미국 경기 회복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1월 소비자신뢰지수(CSI)는 당초 예상치 94를 훨씬 뛰어넘는 103.2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CSI는 92.6이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미래 소비에 대한 선행지수로 경제 예측의 매우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개선된 것은 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경제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11월 기업재고 역시 지난달보다 0.3% 증가한 1조1,900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 200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업 재고가 증가했다는 것은 기업들이 판매증가에 대비해 생산을 늘릴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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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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