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슈퍼마켓에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매장면적 300㎡ 이하의 일반 슈퍼마켓을 3개월 이상 운영한 자영업자로 물품구입, 시설 개ㆍ보수 등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을 5년간 대출해준다. 시는 이를 위해 총 250억원의 특별지원자금을 조성했다.
SSM 입점 예정지역 1㎞ 이내 점포에는 원금의 3.0%에 해당하는 이자를 서울시가 보전해주기 때문에 업주는 2.5~3.0%의 이자만 내면 된다. 그 밖의 슈퍼마켓은 연 3~3.5%의 이자를 부담한다. 대출 신청은 서울시 자금 상담지원버스인 '희망드림모바일뱅크'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