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투자유한공사는 1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소주성융광전과기유한공사가 8.1메가와트(MW)에 해당하는 태양전지모듈을 POSCO플랜텍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387만달러(약 155억원)며 계약 기간은 오는 3월 1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POSCO플랜텍과의 납품 계약 연장선에서 이뤄진 올해 첫 공급 사례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계약 상대방이 성융광전이 생산하는 태양전지 모듈 제품의 품질과 선적, 납기, 애프터서비스(AS) 등 모든 부문의 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만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듈을 공급해 줄 것을 제의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1시 52분 현재 성융광전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90원(2.18%) 오른 8,91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