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정치뉴리더] 엄호성 의원

[새정치뉴리더] 엄호성 의원"정치에 개척자정신 접목" 『정치에 개척자정신을 접목시키겠다』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45) 의원은 19일『정치는 국민에게 새로운 도전과 결단을 내릴 수 있는 확고한 원칙과 기준, 비전을 제시해 줄 수있는 개척자적인 정신을 가지고 해야 한다』며 이같은 정치포부를 피력했다. 부산 사하갑 지역구의 초선인 嚴의원은『정치인은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개척자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嚴의원은『주어진 임무와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게 개척자정신』이라며『주민피부에 와닺는 생활정치 실현에 의정생활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지역구내 동아대의 테크로파크 조성과 연계한 벤처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을 창출하고 서부산권 지역의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정책적 지원틀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의 민생정치 의지의 일환으로 보인다. 嚴의원은 특히 『세게적 철새도래지인 을숙도를 활용한 자연생태학습관·철새 전망대 건립 등 환경친화적 지역개발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이지만 전문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嚴의원은 또『한나라당의 정권되찾기와 유권자들이 소망하는 새롭고 참신한 정치문화를 만드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그는 최근에 관심을 끌었던 이한동(李漢東) 총리 인사청문회 특위 위원을 비롯 부정선거 진상조사 특위, 노동관계 특위, 국군포로·납북자대책 특위 위원 등 당내 현안문제에 앞장서 활동, 앞으로의 대선정국에서 한나라당의 싱크탱크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嚴의원은 사법·행정고시 양과에 합격한뒤 만 13년 동안 경찰에 투신했다가 변호사로 활동중 이번 16대에 여의도에 입성했다. 嚴의원은 지난 98년 한나라당 인권위 부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99년 총풍·세풍사건 변호인단으로 활동, 이회창(李會昌) 총재 보호에 적극 나서 李 총재의 신임이 상당히 두텁다. 경찰청 수사2·특수수사 과장 등 경찰 요직을 거친 그는 현재 한나라당 부총무, 국회 정무·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8: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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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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