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테크놀로지전자화폐 솔루션 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www.kebt.co.kr)는 강원도 원주의 대중교통수단에 첨단 교통카드시스템을 공급하고 2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원주 드림카드' 는 교통은 물론 신분증, 유통, 전자상거래, 의료복지, 관광, 민원서류 발급, 소액결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케이비테크놀러지는 1차로 단말기 2만6,000여대와 카드 15만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비테크놀러지 조정일 사장은 "이미 한 도시를 상대로 국내 처음으로 전자
화폐 상용화에 성공한 부산디지털카드 공급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27만 원주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케이비테크놀러지는 부산와 원주에서 잇따라 전자화폐 시스템을 상용화한 것을 비롯해 경남, 울산, 전북, 경기도의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어 전자화폐 기술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케이비테크놀로지는 지난 98년 3월에 설립된 회사로 세계 처음으로 접촉식과 비접촉식(RF) IC칩을 통합한 콤비카드를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순익을 달성했으며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겨냥하고 있다.
서정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