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튜어트 유가족, 항공사상대 소송

스튜어트 유가족, 항공사상대 소송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페인 스튜어트의 유족이 항공사 등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제기했다. 스튜어트의 유족은 26일(한국시간) 함께 사고를 당한 이반 아단, 로버트 프레일리의 유족과 공동으로 플로리다주 순회재판소에 비행기 제조사인 선제트항공사와 사고기의 소유주인 제트셰어원사를 제소했다. 이들은 피해범위, 보상액 등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사고기의 객실 유압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며 사고원인이 비행기 보수, 점검 책임을 담당하는 두 회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페인 스튜어트 일행은 지난해 10월 25일 골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자가용 비행기로 올랜도를 출발, 텍사스주로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가다 사우스 다코타 근교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을 포함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미국PGA와 내셔널 카렌탈클래식 대회위원회는 스튜어트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조기를 게양하고 추모식을 마련키로 했으며 상금 30만달러의 `페인스튜어트상'을 신설, 스튜어트의 매너와 프로의식을 닮은 선수에게 시상키로 했다. 최창호기자 chchoi@sed.co.kr입력시간 2000/10/26 18:1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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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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