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명차와 디자인] 렉서스 ES330

조용한 승차감·내부도 고급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ES330은 지난 200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수입차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깊이 각인된 차량이다. 올들어서도 렉서스 ES330은 상반기에만 모두 1,145대가 팔려나가 단일모델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ES330의 경우 가격이 5,750만원대로 수입차를 처음 타게 되는 이른바 ‘엔트리 레벨’ 차량으로 손색이 없다는 점이 소비자의 폭넓은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같은 인기 비결은 렉서스 만이 보유하고 있는 ‘한 차원 높은 정숙성’이다. ES330은 정숙성을 위해 신소재로 개발된 방음재와 흡음재로 실내 소음을 극소화한 반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실내 공간의 고급스러움도 한껏 살렸다. 한국토요타 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토요타의 렉서스 시리즈는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외제차중 성능과 품질 면에서 충분히 검증된 모델”이라며 “특히 조용한 승차감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에게 걸맞는 차량인 만큼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운전자 입장에선 들릴 듯 말 듯 한 엔진소리와 잔 고장이 거의 없는 뛰어난 품질에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셈이다. 고객들이 렉서스를 조용한 차라는 이미지와 함께 떠올리는 것도 이 같은 남다른 강점이 폭넓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렉서스 ES330은 300모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일본 토요타의 야심작”이라며 “토요타의 기업철학을 나타내는 결정체인 만큼 기술력과 품질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동급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차체 크기와 인테리어 공간 역시 자동차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이끌어내고 있다. 공간 활용의 극대화와 실내 공간의 고급스러움이 렉세스 ES330가 보유한 또 하나의 메리트인 셈이다. 트렁크 사이즈만 따져도 4개의 골프백을 한꺼번에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다. 지난 2001년 12월 국내에 상륙한 이후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다크호스로 부상했던 300모델을 한 단계 개선해놓은 것인 만큼 더욱 강력하고 부드러운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 역시 리터당 10.2km로 뛰어나며 3단계 가변흡기시스템과 5단 수퍼 자동변속기 등 각종 첨단 시스템도 인기비결로 꼽히고 있다. 렉서스 ES330을 구매한 고객들은 “실제 자동차를 운전해보면 조용하고 안락하다는 느낌이 절도 든다“며 “운행중 경험할 수 있는 탁월한 연비도 중요한 선택 이유”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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