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유업체, 새수익모델 만들기 활발

정유업체, 새수익모델 만들기 활발정유사들이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편의점, 자동차정비 등 다양한 부대설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주), LG칼텍스정유 등 정유사들이 주유소내에 편의점 및 자동차정비소를 설치, 새로운 수익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정유 등 다른 업체들도 중장기적으로 이같은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런 비지니스 모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자동차 정비 서비스. 정유사들은 지난 94년부터 자동차정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들어서는 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정유사들이 올들어 전산망을 활용,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때문이다. SK 등은 보다 나은 정비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정비업소 체인망인 「SK 메이트」를 통해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걸쳐 200여개에 이르는 SK 메이트는 동일한 가격에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중이다. 일단 한 번이라도 정비서비스를 받으면 SK 메이트의 전산망을 통해 해당 차량의 정비이력이 관리된다. 따라서 SK 메이트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및 정비 서비스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K는 오는 8월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예약정비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칼텍스정유도 전국 600여개의 정비업소망인 「오토 오아시스」를 통해 기본적인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토 오아시스를 이용하면 자동차 검사대행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7/06 18:27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정문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