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군장군산ㆍ포항4ㆍ동해북평 등 6개 산업단지 안에 임대전용산업단지 총 41만2,000평을 추가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순위별 입주청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산업단지별 추가 조성되는 임대전용산업단지 규모는 군장군산 19만8,000평, 포항4 13만2,000평, 동해북평 2만8,000평, 제천 2만3,000평, 전주과학 및 목포대불 각 1만6,000평 등이다.
임대전용 산업단지의 임대기간은 5년 이상 50년까지이며 연간 임대료는 중국과 유사한 수준인 평당 5,000원 안팎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창업 및 국외 소재 중소기업의 국내 환류를 촉진, 국내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청약은 관리기관 또는 토지공사 해당지역본부 고객지원팀에 입주가능업종 여부를 확인한 후 청약접수처에 소정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창업기업 등 1, 2순위는 오는 18일, 수도권 이전 중소기업 3순위는 19일, 지방에서 이전하는 중소기업 4, 5순위는 2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klc.co.kr)에 게시된 입주청약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토지공사 해당지역본부 청약접수처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지난 7~10월 시범단지(1차)로 공급한 포항4, 목포대불, 군장군산 임대전용산업단지는 대부분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대상 면적을 초과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현재 임대단지 입주대기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돼 조기 공급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31)738-78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