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정시율이란 입항 예정일에 맞춰 도착하거나 예정일 하루 전에 도착하는 비율이다. 드루리는 지난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컨테이너선 정시율을 조사해오고 있다.
한진해운에 이어 독일 함부르크 수드, 덴마크의 머스크라인(이상 93.8%)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진해운은 직접 운영하는 선박과 얼라이언스 또는 파트너 선박을 포함한 전체 정시율에서도 90.2%로 머스크라인(89.9%)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해운선사 선박 3,193척의 전체 평균 정시율은 79.9%로 3ㆍ4분기 73.5%보다 6.3%포인트 향상됐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정시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실적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