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인구 올해 2분기 연속 감소추세

한강이남 지역 인구〉한강이북 인구<br>서울 을지로 男 많고 신촌엔 女 많아

서울시 인구가 올 들어 2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일 올해 3분기(9월 30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를 합한 서울시 전체 등록 인구는 1,055만7,4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등록인구 1,057만64명보다 1만2,566명(0.12%) 감소한 것이다. 앞서 2분기 등록인구도 전 분기보다 1만1,644명(0.11%) 줄어 서울시 인구는 올 들어 2분기 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의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신생아 수가 줄고 고령화 추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한강 이남지역 11개 구의 인구는 541만9,494명으로 한강 이북지역 14개 구의 인구 513만8,004명보다 28만1,490명이 많았다. 이는 시 전체 인구의 51.33%를 차지하는 수치다. 지역별 남녀 인구 비율(여성 100명당 남성 수)은 중구 을지로 동이 15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대문구 신촌동이 81.8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3분기 현재 외국인 등록인구는 28만5,618명으로 2분기에 비해 3,838명(1.36%)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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